4. 홀투어 후기 -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워커힐호 텔 워커홀, 앰배서더 풀만, 여의도 페어몬트, 동대문 메리어트

2025. 6. 30. 15:44반년만에 결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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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댕이에요!

저는 운이 좋게 홀 미정이어도 받아주시는 플래너님을 만나서
플래너님을 먼저 정하고
식장과 예식일을 나중에 정한 케이스인데요,

오늘은 반년만에 결혼 준비하기의 가장 큰 산 !  홀 예약입니다!!!!

일단 홀투어 후기부터 작성해볼게요!
홀별로 별도의 후기글을 써놓았으니
필요하신 홀 별로 후기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1-2월 예식을 알아보다가 3월로 계약했고,
250명 기준으로 알아보다가 300명으로 예약했습니다 ㅎㅎ
홀 예약하시기 전에 양가에서 하객 리스트 받아서 하객 수 확실하게 정하고 예약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저희도 250명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300명도 모자르겠더라구요 ㅜㅜㅎㅎ


1. 소공동 롯데호텔

 

장점)

네임밸류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가격(사파이어홀 기준 7-8천)
시식인원 6명
꽃 유색추가금 없음

단점)

교통… 시위 잦아서 이 근처 하지 말라고 종로쪽 친구들의 비추
층고 낮음
오래되어 낡은 느낌
버진로드 짧은편
신부대기실 화장실 없음 

제외 이유)

기둥때문에 신랑측에서 버진로드쪽이 잘 안보임 
홀이 낡아서 가격 대비 고급지지 않아보였음
 


2. 워커힐호텔 워커홀

장점)

외딴 위치 덕분에 프라이빗한 느낌
호텔 자체가 주는 고급짐은 가장 큰 듯
 

단점)

가격은 제일 비싸고 교통이 불편함
워커홀은 호텔 고객들 동선과 겹칠 수 있음
꽃 유색추가금 있음
 

제외 이유)

엄마가 지방하객들 서울역에서 내려서 구의역(광나루역)까지 지하철 갈아타고 와서 또 버스까지 타고 오게 할거냐고 반대하심
특히나 2월 예식 생각중이었어서 겨울에 하객 모시기에는 위치가 별로라고 생각
 


3. 앰배서더 풀만

장점)

가장 저렴
디즈니 공주 느낌의 결혼식 가능
문열고 입장 가능(특장점!!!!!)-호텔예식 중에 문열고 등장 가능한 곳 별로 없어요ㅠㅠ
유색추가금 없음
벤츠 스프린터 제공
수서역과 접근성 좋음
비슷한 가격대에서 식사 코스가 가장 좋음
 

단점)

다른 홀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기물의 퀄리티 차이가 났었음
(다른 홀들 유리기물 쓸 때 풀만은 플라스틱 느낌 나는 기물들, 가짜 초 등등)
신부대기실 별도 층 위치
다른 5성급에 비해 떨어지는 네임밸류
작은 로비 

제외 이유)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홀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동대문 메리어트가 홀이 더 예쁘다고 생각
하지만 메리어트와 풀만은 취향차이일 뿐 둘다 좋은 홀이라고 생각했어요

 
4. 여의도 페어몬트

장점)

겨울 예식 때 코트룸 있는 점
로비 향기가 매우 좋고 여의도라 접근성도 괜찮음
지하층 단독 사용
가능한 날짜가 가장 많았음
 

단점)

조명이 정말정말 누래서 혼주/신랑/신부 얼굴 누래보임(현장 직관 후기)
조명 교환 가능여부 문의했으나 조명색 바꾸는건 안된다고 답변 받음
네임밸류 대비 높은 가격
주말 더현대 주변 극악의 차막힘
 

제외 이유)

원래 1순위 홀이었으나 실제 예식 한번 보고 나서 바로 제외…
결혼식날 못생겨보이고 싶지 않았어요


5. 동대문 메리어트(최종선택)

장점)

JW메리어트인데도 합리적인 편인 가격
기본 꽃이 풍성함(꽃추가 안할 수 있음)
교통 좋음(서울역에서 오시는 분들도 지하철 한번에 오실 수 있고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
BLT에서 가져온다는 스테이크
충분한 주차공간
홀내부만 유색추가금(신부대기실과 로비 꽃은 유색추가금 없음)
메리어트 포인트 적립 가능
 

단점)

주변 상권(동대문 시장)
JW 메리어트 반포와 헷갈리는 하객 있음(실제로 한 분 계셨음)
신부대기실이 너무 노래서 불호인 사람들 있는 것 같아요(저는 신경 안쓰였어요)
시식 때 상견례 불가능
웨딩케이크 별도추가(60만원)해야 하고, 외부 케이크 반입은 불가능
차량 제공이 G90(스프린터 제공 불가), 1박 제공하는 객실이 일반룸(다른곳들은 거의 스위트룸 제공)
식사코스 국수추가 안하면 배고플듯
신부 문열고 입장 불가 

선택 이유)

걸리는 조건이 없었고,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점과
마지막까지 풀만이랑 고민했었는데 메리어트-풀만 연달아 식 구경해보니까 확실히 메리어트가 더 고급진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식사가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그 외에 반포 메리어트나 여의도 콘래드도 알아보았지만,, 가능한 날짜가 없어 상담도 못받으러 갔었어요..!


<여담>
 


아니, 결혼 다들 안한다 안한다 하는데
홀 잡기는 어렵다면서요~~~~
저도, ‘아 남은 식장이 있긴 할까?’라는 걱정이 엄청 컸어요.
심지어 저는 5성급 호텔 예식으로 결정했는데,
서울에 5성급 호텔 몇개 없잖아요…  그래서 다나갔을까봐 걱정이었어요ㅠㅠ

하지만 희소식을 말씀드리자면,
의외로 반년 전에 식장 잡기, 꽤나 쉽답니다?
다만, 내가 원하는 날짜가 정해져있지 않고,
홀에 대한 선호도 크지 않다는 가정 하에서요!
저는 오히려 1년 전 딱 예약 열릴 타이밍, 홀에 진심인 신부님들이 모두 모이는 그 때보다
오히려 널럴하고 선택의 시간도 여유롭게 가지면서 예약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호텔 측에서도 예식일 전 6개월이면,
잔여일들이 새로운 신부님들이 계약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날이기 때문에
비워놓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계약하는 게 이득이니까
여러가지 할인이나 특혜를 주시려고 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니까 결혼 준비 급하게 하는 우리 신부님들,
걱정하지 말고 여유있는 홀투어 해보아요!

결혼준비 기간 내내 행복하긴 하지만 계속 고민과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야 하는데
얇고 긴 스트레스보다는 굵고 짧게 스트레스 받아버리고 끝내버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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